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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금융위기 진화 조치 나설 것”…리라 가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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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재무장관 “금융안정 계획 마련…13일부터 실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의 갈등 악화로 리라화 폭락 등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터키가 일단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혀 리라화가 반등했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베랏 알바이락 터키 재무장관은 자국 경제 안정을 위한 이행계획을 마련했으며, 13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 리라[사진=로이터 뉴스핌]

알바이락 장관은 이날 터키 최대 일간지인 후리옛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리라화 폭락을 “공격”으로 표현하면서 이를 방어하기 위한 액션플랜이 준비됐다고 말했다. 앞서 자신의 장인인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리라 폭락 사태를 ‘경제 전쟁’으로 규정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는 “월요일 오전부터 계속해서 터키 기관들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시장에도 해당 조치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시장 안정 조치들이 취해질지에 대해서는 부연 설명을 하지 않았다.

알바이락 장관은 환율 급등락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중소기업들을 포함한 실물경제 부문과 은행권을 위한 계획이 마련됐다면서, 필요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터키 정부가 외화 예금을 동결하거나 리라화로 환전하는 등의 자본 통제에 나설 것이란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터키 정부가 필요하다면 정부 지출을 제한하는 재정준칙을 이행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거래에서 미달러 대비 리라 환율은 7.24리라까지 치솟아(리라 가치와 반대) 리라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후 알바이락 장관의 발언이 나오자 한국시간 기준 13일 오전 6시 36분 현재 환율은 6.8603리라까지 내려오면서 리라 가치가 반등했다.

리라 가치는 지난 금요일에는 한때 18%까지 밀리며 2001년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하며 시장 불안을 키웠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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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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