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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불모지' 대구 찾은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

기사입력 : 2018년08월12일 14:42

최종수정 : 2018년08월12일 16:33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 합동연설회
500명 넘는 지지자 및 당원 모여

[대구=뉴스핌] 이지현 기자 = 12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민주당의 '불모지'라 불리는 대구를 찾아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불모지'라는 수식어가 어색할 정도로 이날 행사에는 많은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모여 세 후보를 환호했다. 

이날 가장 먼저 연설에 나선 이해찬 후보는 "당대표는 자신의 정치인생 마지막 소임"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문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것을 의식한 듯한 발언이었다. 

이어 연설을 한 송영길 후보는 "제가 당 대표에 출마한 이유는 세 가지다. 하나는 평화, 두번째는 경제, 세번째는 통합"이라면서 "이해찬, 김진표 후보는 이전에 기회가 있었던 만큼 제게도 기회를 한번 달라"고 호소했다. 

김진표 후보는 대구에서도 '경제'를 강조했다. 그는 "보수 수구정당에 표를 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던 지여 경제를 집권여당 민주당이 되살려야 한다"면서 "문재인 경제와 김진표 경제는 하나다. 이제 문재인 정부 국정 설계자로서 대통령님과 운명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연설회에 500명이 남는 지지자 및 당원들이 참석했다. 2018.8.12 [사진=이지현기자]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연설회에서 송영길 후보가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씨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18.8.12 [사진=이지현기자]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연설회에서 김진표 후보가 연설회장에 입장하는 당원 및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8.12 [사진=이지현기자]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연설회에 서 이해찬 후보가 연설회 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8.12 [사진=이지현기자]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연설회에는 추미애 당대표를 비롯해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와 최고위원들이 참석했다. 2018.8.12 [사진=이지현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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