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호진 인턴기자 홍형곤 영상기자 = 오늘(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재판거래’ 개입 혐의와 관련해 검찰 소환장을 받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7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등의 민사소송에 박근혜 정부가 개입한 내용 관련으로 김 전 실장에게 소환 통보를 했다.
그러나 지난 6일 구속 기한 만료로 562일 만에 서울 구치소에서 출소한 김 전 실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검찰에 출석 하지 않았으며 출소 전에도 이미 검찰 소환을 거부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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