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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Q 부진..."하반기 블소 레볼루션으로 반등"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16:26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6:26

영업익 622억원...전년比 40.8% ↓
해외매출 비중 71%로 증가...'블소 레볼루션' 빠른 출시 계획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마땅한 흥행 신작이 없었던 넷마블(각자대표 권영식·박성훈)이 예상대로 2분기 부진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1% 줄었다. 최대 기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블소)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으로 하반기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 5008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영업이익은 40.8%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63억원으로 15.1% 감소했다.

넷마블 2분기 실적 [자료=넷마블]

매출을 권역별로 보면, 해외매출은 35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6.5%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분기 68%에서 71%로 높아졌다.

해외매출은 지난 4월 말 북미와 유럽에 출시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가 다수 국가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견인했다. 아울러,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퓨처파이트' 등 기존작들도 미국와 일본 등 빅마켓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가별 매출을 보면 북미 매출이 전체 중 32%로 비중이 가장 높고, 국내 매출이 29%, 일본 14%, 동남아 11% 순이다.

영업비용은 4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다. 신규 프로젝트 및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 역시 101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7.2% 증가했다.

3분기엔 지난달 일본에서 출시한 IP기반 신작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를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최대 기대작인 블소 레볼루션은 최근 시장 트렌드를 고려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추가 콘텐츠를 개발 중이라는 설명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애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와 모바일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팬텀게이트'도 연내 출시한다.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현재 글로벌 빅마켓 공략을 위해 많은 역량을집중하고 있으며, 이런 도전으로 넷마블만의 사업 노하우도 쌓이면서 새로운 글로벌 흥행작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단기적 성과보다는 미래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메이저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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