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혁신성장] 14개 부처·17개 지자체 총집결…성과 확산 드라이브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15:00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5: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10대 분야 집중투자
내달 21일 '시도 지역혁신협의회' 출범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연일 '혁신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자방자치단체들도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혁신성장의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들이 적극 나서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오후 3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도지사협의회장(이시종 충북도지사)과 공동주재로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를 개최했다.

◆ 14개 부처·17개 지자체 총출동…혁신성장 가속

이번 회의는 '제4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 겸 시도지사 연석회의'의 일환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소통을 통해 지역 단위의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날 회의에는 김동연 부총리를 비롯해 과기·행안·복지·환경·해수·중기부 장관, 공정위원장, 문체·산업·고용·국토부 차관, 국조실 제2차장, 금융위 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관계기관으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도 참석했다.

지자체에서는 서울부시장, 부산부시장, 대구시장, 인천시장, 광주시장, 대전시장, 울산시장, 세종시장, 경기도지사, 강원도지사, 충북지사, 충남지사, 전북지사, 전남지사, 경북지사, 경남부지사, 제주도지사 등 17곳 지자체장이 총집결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혁신성장은 중앙정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현장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 내려면 지자체와 지역기업의 동참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이 같은 연석회의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지역주도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 생활밀착형 SOC 10대분야 집중 지원…지역 프로젝트도 적극 발굴

이어진 안건 발표에서는 지역의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됐다.

균형발전위원회는 지자체, 지역기업, 대학, 창조경제센터, 테크노파크 등 지역내 혁신주체 간 연계·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지역별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밀접한 10대 투자 분야를 선정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선정기준은 △국민 삶의 질과 관련성이 큰 사업 △성과의 조기 가시화가 가능한 사업 △지역별 고른 투자가 가능한 사업 3가지다.

특히 여가 및 건강활동 지원, 구도심·농어촌 등 지역 활력 회복 지원, 생활안전 및 환경의 질 제고와 관련된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준비된 '지자체 혁신성장 투자 프로젝트 지원방안'에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 발굴한 혁신성장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례가 제시됐다.

◆ 내달 '시도 지역혁신협의회' 출범…지자체 공조 강화

정부는 내달 21일 '시도 지역혁신협의회'를 출범시켜 중앙정부와 지자체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지역혁신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부처 공모사업 등에 대한 협의회의 사전 타당성 검토 및 우선순위 조정 기능을 제도화하고, 운영비와 연구개발비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기관을 연계하고 협력 프로젝트 구상해 성과를 가시화하는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시도 주도로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제안하고, 중앙부처는 규제·제도개선 등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중앙부처 공모사업 또는 자체사업 형태로 시도에서 지역혁신기관에 출연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평가체계도 마련된다.

김동연 부총리는 "중앙-지방 간 정례적 소통 채널로서 중앙부처, 지자체, 균형위, 지역혁신협의회가 참여하는 균형발전 상생회의를 운영해 국정과제와 지역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韓 4대 그룹 총수들과 골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한나절 동안 '골프 회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통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열린 자리여서 관세와 대미 투자 관련 의견 교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사진=뉴스핌DB] 19일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9시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별장을 나와 인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오후 5시쯤까지 라운딩을 즐겼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9시15분 골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한국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이들을 초청했으며, 일본과 대만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한국의 주요 재벌기업 총수들이 집단적으로 미국의 대통령 및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골프를 즐긴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통상 4인 1조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골프 경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와 한 조를 이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풀기자단의 확인 요청도 거부했다. 골프장 입구는 경호원들에 의해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됐다. 골프장 주변도 높은 나무로 빽빽이 둘러싸여 내부 확인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인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지 않았더라도 경기 전후 또는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 등을 활용해 대화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조선 등 분야에서 이들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관세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러라고 별장 일대에서는 경찰이 기자와 시민의 접근을 통제하며 "VIP들이 있다"며 경계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yuniya@newspim.com 2025-10-19 10:00
사진
김세영, 고향 땅에서 '5년만의 통산 13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빨간 바지의 마법사'가 화려한 금의환향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고향 팬들과 가족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김세영(31·메디힐)이 고향 땅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천금 같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LPGA 통산 13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올 시즌 6승과 함께 7명째 LPGA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를 기록, 단독 2위 하타오가 나사(일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4언더파는 대회 72홀 최저타 신기록이다. 우승 상금 34만 5000달러(약 4억9000만원)를 보태 통산 1518만 달러의 상금을 쌓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역대 상금 10위에 올랐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노예림에게 2타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추격자들의 의지를 꺾었다. 이어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 4타 차로 벌려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후반에는 추격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au 단독 2위 경쟁을 하는 사이 김세영은 편안하게 타수를 지켜가며 우승을 굳히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후반 첫 4개 홀을 파로 지나간 김세영은 14, 15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 2위로 치고 올라온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6타 차까지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챔피언 퍼트를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SNS동영상 캡처] 해남 옆동네인 전남 영암군에서 태어난 김세영은 한국 국적 선수로는 2021년 고진영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2019년에 시작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3년까지 한국 선수 혹은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23년 이민지(호주)가 우승했고 지난해엔 호주의 해나 그린이 이 대회 최초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아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202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세영. [사진=LPGA]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3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까지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년에는 3승을 쓸어 담았고 2020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2승을 달성하며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김세영은 2018년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63-65-64-65, 257타)로 우승하며 남녀 통틀어 72홀 역대 최저타 및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LPGA 애니카 소렌스탐의 27언더파, PGA 어니 엘스의 30언더파였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대약진했다. 김아림이 이날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올랐고 안나린과 최혜진은 무려 9타씩 줄여 나란히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효주와 이소미가 공동 10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 6명이 톱10에 진입했다. 고진영도 8타를 줄여 고교생 아마추어 오수민과 함께 공동 19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중 은퇴 기념 케이크를 선물 받은 지은희(가운데). [사진=LPGA]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캐디로 나선 최나연. [사진=LPGA] 19년 LPGA 투어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무대로 이번 대회에 공동 24위로 마친 지은희는 9번 홀에서 현역 마지막 퍼트를 버디로 장식하며 갤러리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루키 윤이나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4위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2023년 은퇴한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이정은5의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psoq1337@newspim.com 2025-10-19 1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