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첫 회의서 시민물 구성 등 운영계획 논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 공론화위원회는 현안시책 추진 및 공공정책 수립에 대해 시민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7일 오전 10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시 공론화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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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7일 오전 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창원시 공론화위원회 위촉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창원시청] 2018.7.8. |
허 시장은 “공론화 과정의 성패는 위원회의 공정하고 중립적이며 투명한 운영에 달려 있다”며 “시민풀 구성, 숙의 절차 진행 등 공론화의 설계에 치열한 고민을 모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인문사회, 조사분석, 통계, 갈등관리, 시민사회 등 각 분야의 덕망 있는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됐다. 공론화위원회는 앞으로 공론화 방법 설계 및 공론화의 과정을 공정하게 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창원대 어석홍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조영숙 경남여성회 이사, 신명관 건축사, 이흥규 창원대 교수, 조형규 창원대 교수, 권연경 변호사, 김희경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대표, 장용창㈜오션연구소 경남대 행정학과 강사,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 도시정책연구실장, 김진근 경남발전연구원 경세산업연구실장, 김현주 가톨릭여성회관장, 옥원호 창원YMCA 이사장, 박희창 창원대 교수, 권경환 경남대 교수, 류설아 경남청년유니온사무국장, 정혜란 참교육을위한 전국학보모회 마창진지회장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어석홍 위원장은 “제일 먼저 소통과 협의, 그리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론화를 위한 위원회 운영으로 모든 시민이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