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에도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7일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 낮 최고기온은 28~36℃로 예상된다.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 및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동해안은 비가 그친 후에도 흐린 하늘에 강한 햇볕이 차단돼 낮 최고기온이 30℃를 밑돌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보통’이며, WHO 권고기준도 전국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에서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최고 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7일 날씨 [자료=케이웨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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