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피플 인터뷰

속보

더보기

김문오 군수 "달성군, 대한민국 행복 1등 도시로 만들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상의 보육‧교육체계를 구축해 명품교육특구도 만들어갈터
김군수 '선거의 여왕' 박근혜와 대결로 첫 당선, 2010년 선거 주인공

[달성=뉴스핌] 김정모 기자  = 김문오 대구광역시 달성군수가 "달성군을 대한민국 행복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4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강소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4차 산업 선도도시, 달성을 건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3선에 성공한 김 군수로부터 달성군정의 방향에 대해 들었다. 김 군수는 3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행복 1등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편입한 달성군은 전국 군 단위 기초 자치단체 중에는 가장 큰 26만 인구 규모의 도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달성군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선거의 여왕' 이라 불리는 당시 박근혜 대표의 공천과 지원유세를 받은 한나라당 후보가 낙선해 박 전 대표가 큰 정치적 상처를 입었다. 그 때  무소속 당선자의 주인공이 언론인 출신인 김군수였다.

 

지난6월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3선에 성공한 김문오 달성군수

 - 민선 7기를 맞았다. 달성군이 추진할 주요 사업이 궁금하다. 

“첫째, 강소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4차 산업 선도도시, 달성을 건설하겠습니다.

둘째, 사람 중심의 감동 복지 실천으로 군민의 행복을 더해 가겠습니다. 제2 노인복지관과 보건소 신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평생교육지원,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 삶의 질을 한 단계 올려놓겠습니다. 또한 제2 보건소, 제2 청소년의 집, 가창면민복지관 신설을 통해 달성 전역에서 불편 없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셋째, 최상의 보육‧교육체계를 구축해 명품교육특구, 달성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우선 현재 추진 중인 장난감 도서관, 유모차 대여사업을 보다 확대 시행하고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을 지원하여 보육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추가 설치 등 체계적인 보육지원에 나서겠습니다. 또한 산모 건강지원프로그램과 출산축하용품 지원을 확대하여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달성을 만들겠습니다. 교육 역시 교육경비 지원한도를 120억으로 상향, 전 학교 무상급식 실시 등 내실있는 공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문화의 힘이 넘치는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달성을 이룩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성된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관광단지로 조성하며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올 상반기 준공한 낙동강 생태탐방로를 발판으로 디아크에서 화원유원지를 아우르는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테크노폴리스 문화시설, 논공옥포 문화복지센터를 지어 지역민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드리겠습니다.

다섯 째, 24시간 깨어있는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달성 전역에 뿌리내리겠습니다. 우리 달성은 지역안전지수 평가 이래, 6개 분야 1등급, 전국 1위의 자리를 3년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이 주인인 달성을 만들겠습니다. 주민참여와 군정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동네 자치공동체 육성지원, 마을 만들기 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지역의 특색과 주민의 아이디어가 담긴 마을문화를 가꿔나갈 것입니다.” 

 

- 달성군정에서 가장 시급하다고 할 수 있는 현안을 꼽는다면? 

“현재 달성군 인구는 254,061명으로(*2018년 8월 1일 현재) 2017년 3월 이후로 전국 군 단위 인구 1위를 지키고 있고, 최근 인구 늘리기 정책평가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현재 달성에는 다양한 현안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늘어나는 인구를 위한 인구정책을 손꼽고 싶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면 모든 출산가정 대상으로 2018년 출생아부터 출산축하금 대폭 확대, 달성Mom 출산축하용품(10종 20만원) 지원, 산후조리원, 산부인과의원과 업무협약을 통한 비용 감액 혜택, 난임부부 시술비, 신혼부부 임신 전 검사 등 출산 관련 의료비 지원, 장난감도서관 및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 계획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고용서비스 제공,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사업, 취업드림스쿨, 기업탐방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지방자치단체마다 문화관광 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다. 달성의 새로운 계획은 

A : “소통과 공감의 문화예술 활성화, 조성된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연계, 비슬산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달성군의 매력을 창출하겠습니다.「달성 100대 피아노콘서트」와 같은 우수대표축제들은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대구 지역의 명품브랜드라는 대구 지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겠습니다. 또 최근 방문객이 급증한 사문진과 화원유원지 일대에 ‘화원지구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도동서원과 4대강 물문화관 디아크, 사문진, 마비정벽화마을을 연계시켜 관광객들이 체류하도록 하겠습니다.「달성 100대 피아노콘서트」는 사문진에 낙동강을 타고 피아노가 첫 유입된 역사적 사실을 문화콘텐츠로 기획한 특색있는 문화잌객에서 시작하여, 2017년에는 5만여 명이 찾아오는 놀라운 성과를 이끌어내었고, 2016년부터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 달성군은 낙동강에 인접해 있다. 강의 녹조 대책은 별도로 있나

 “2017년 7월 3일, 낙동강 보 상시개방 관련 8개 자치단체(달성, 고령, 성주, 칠곡, 의령, 함안, 창녕, 합천군) 부%A, 창녕, 합천군) 부단체장들이 함께 모여 지방자치단체간 낙동강 유역 용수확보 녹조발생에 따른 수질개선에 관한 업무협의를 한 이래 올해도 8개 단체가 지속해서 협조하고 있습니다. 녹조 발생에 대한 지자체 공동대응으로 관계 자치단체 배출업소 공동 단속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낙동강 유역 수질관리를 위해 마을단위 하수도 설치, 하수관거 정비,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확충 등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달성군 ‘송해공원’이 예산 확보와 관광객 수용을 이끌어내고 있다. 

“송해공원은 국민MC인 송해 선생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더불어 천혜의 수변경관과 둘레길, 금굴 등 우수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엔‘사람들이 즐겨 찾는 대구명소’3위에 선정되는 등, 개장 이래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7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 봄부터 옥연지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송해공원 내 조성된 생태습지 및 자연학습원 등을 활용, 다양한 습지생물과 야생화를 관찰하고 학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송해공원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산책과 휴식의 공간이자, 생태교육 및 이색 체험의 장입니다.” 

 

- 지역 발전은 예산과 무관하지 않다. 재원 마련 방안은? 

“최근 달성군의 예산규모는 2002년 최종예산 1,666억원을 시작으로 5년 주기로 평균 45%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과 입주,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입주 등으로 유발되는 지방세 증가 등을 감안하면 향후 5년 후에는 예산 1조원 시대가 개막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원 배분, 미래도시에 대비해 주민 삶의 가치를 높이는 예산운용, 현재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내실 있는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및 운용을 통해 미래예측에 의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3선 달성 군수로 당선돼 임기 두 달 째다. 3선 군수로서 각오는? 

“지난 8년 동안 26만 군민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 덕분에‘대한민국 행복 1등 도시’로 달성을 꽃피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민선 7기에도 저를 믿고 다시 한 번 달성의 4년을 맡겨주신 것은 지난 8년간의 혁신적 변화에 대한 군민의 응답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불과 10년 전과 비교해 ‘환골탈태’라 감히 자부할 수 있는 이 모든 변화의 원천은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더 나은 달성을 염원하고 노력한 결실에서 비롯한 것입니다. 이런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것이야말로 앞으로의 %편성국장,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낸 언론인 출신. 계명대학교 특임교수를 거%0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영길, 정청래 견제하며 당권 출사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원팀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주는 민주당을 다시 만들겠다"며 "나는 위기를 이겨본 사람, 무너진 당을 다시 세워본 사람이다 자신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송영길, 당원존서 출마 선언 "이재명이 만든 상징 공간" 출마선언식에는 김영호·민병덕·민홍철·박선원·정일영·허종식 의원과 윤준호 전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승훈 변호사가 자리했다. 송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전에 김밥 조찬모임을 함께했다"며 "전략 총괄을 해줄 민병덕 의원은 매주 몇 차례 김밥미팅을 했고, 허종식·김영호 의원은 간사, 김용 전 부원장은 내 대학 후배이자 동지, 이승훈 변호사는 강북 지역에서 석연찮게 후보를 박탈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송 의원은 "출마 선언 전에 오현지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수석대변인 말부터 듣겠다"며 청년층을 향한 스킨십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당원존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서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든 당원존"이라며 당 대표가 되고자 했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고), 특히 권리당원과 소통의 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6·3 지방선거는 패배, 위기는 우리 안에서 시작"… 정청래 지도부 우회 비판 출마선언문에서 송 의원은 그간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우회적으로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 비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가 사실상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힘하고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니다. 세계 정당과 경쟁, 협력하고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 혼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6·3 지방선거는,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라며 "70%에 육박하는 지지율과 이재명 대통령의 땀과 눈물로 만든 성과에도 당은 압승에 실패했다"고 짚었다. 그는 "위기는 밖이 아니라, 안에서 왔다. 우리 안에서 시작됐다"고 거듭 강조한 뒤 "해법도 우리 안에 있다. 이제는 집권여당다운 책임과 실력을 보여야 한다. 똘똘뭉쳐 하나로 뛰는 진짜 여당을 송영길이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에 옐로카드(경고)를 보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다음 총선은 레드카드다. 총선 패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지면 정권 재창출은 없다. 그러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송 의원은 "2022년 대선당시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 변명하지 않고 책임지고 곧바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고 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 누가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민주당, 동네 정당으로 축소…당이 李 국제무대 힘있게 뒷받침해줘야" 두 발언은 정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 전 대표는 정치권 안팎에서 이번 선거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수용하지 않았다. 또 그간 검찰개혁과 관련해 보완수사권 완전폐지를 두고 정부의 '정부안 미제출'을 지적해 내부에서 '선명성 경쟁'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이번에 이 대통령이 포럼에서 외국 패널과 원고없이 바로 즉답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며 "이런 대통령을 보다 힘있게 뒷받침할 민주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당내 지도부의 워딩(발언)을 보면 국제무대에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언급은 너무 적었다"며 "매번 국내문제로 복닥복닥 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당이 어떻게 동네 정당처럼 축소됐냐"며 "국민의힘과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닌, 세계 여러 정당과 경쟁하고 협력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지켜나가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내 꿈"이라고 재차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당대표 출마 선언, 정청래에 종속될 문제 아냐" 이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대통령의 마음이 김민석 전 총리, 정청래 전 대표가 아닌 송영길 의원에게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송 의원은 "당대표는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고 당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민주당 전당준비위원회에서 선호투표 방식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서 송 의원은 "결정을 존중한다. 사표방지 심리가 없어지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과반수 득표가 돼 부담없이 송영길을 찍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나로서는 승리의 카드"라고 했다. 또 '정 전 대표의 거취를 보고 출마를 판단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정 전 대표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거기에 종속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실현 ▲반도체 전담기구 신설 ▲'AI 고속도로' 정책 뒷받침 ▲서울 주택 공급부족 문제 해결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장보고 10만 프로젝트' ▲주가누르기 방지법 통과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12:00
사진
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