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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폭염에 '범정부 폭염대책본부' 가동한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03일 20:29

최종수정 : 2018년08월03일 20:29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최악의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범정부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했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기존 자체 운영하던 폭염대책본부를 관계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범정부 폭염대책본부로 격상했다. 범정부 폭염대책본부는 행안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고 8개 부처(행안부, 복지부, 산업부, 농식품부, 국토부, 고용부, 해수부, 환경부)와 2개 청(기상청, 소방청)이 참여한다.

또 범정부 폭염대책본부는 현재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폭염이 재난으로 규정돼 있지 않음에도, 사실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준으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건설·산업계 작업 중단, 농수산업 피해 등 폭염으로 인한 복합적인 2·3차 피해가 급속하게 증가가 예상돼 결정됐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날 폭염 대책회의를 열고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하는 재난관리법 개정 이전이라도 폭염 대응 지침을 사전에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폭염대응책으로 행안부는 100억원 규모로 교부됐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추가 지원한다. 또 금융권 영업지점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기존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을 야간과 주말로 확대하는 등의 조치도 시행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이틀 연속 서울의 밤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을 유지하는 초열대야 현상이 이어진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하고 서울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018.08.03 deepblue@newspim.com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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