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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농업인 폭염피해 무방비…정부, 온열질환 예방 총력

기사입력 : 2018년08월02일 11:31

최종수정 : 2018년08월02일 11:31

수액·냉방용품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고령의 농업인들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정부도 관련기관을 총동원해 온열환자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산림청・농협 등과 협력해 폭염 대응 관리체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발생된 온열질환자 2355명 중 210명이 농림어업 관련 종사자이며, 총 29명의 사망자 중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8월 한 달 동안 약 1000명의 고령농에게 온열질환 진단과 수액・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영세 취약 농업인에게는 가구 내 냉방장치 점검,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실시한다.

자료사진 [로이터 뉴스핌]

또 농업인이 많이 모여있는 경로당, 논․밭, 비닐하우스와 같은 농작업 현장을 직접 점검・지원하는 서비스를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의 의료 봉사 활동을 하는 때에는 농업인의 건강상태 체크와 폭염 관련 안전수칙 안내 활동을 추가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촌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추진하는 폭염 대응 지역담당관(191명)을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지역담당관은 각 지역 고령농업인 등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폭염 시 행동요령과 건강관리수칙 등을 알린다.

산림청은 양묘장, 숲 가꾸기 등 전국 산림사업자에 대해 간부 중심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폭염 대비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직접 챙길 계획이다.

임업인에 대해서는 산림조합, 지자체, 임업단체 등과 협업*하여 사업현장 지도・점검 시 임작업 안전관리 행동요령에 폭염대비 요령을 포함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

농협은 '농업인 행복콜센터(1522-5000)'를 통해 전국 돌봄대상자 3만 6000여 명에 대해 폭염경보 발령 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경보・주의보 발령지역에 필수물품(생수, 그늘막 등) 제공과 응급호송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밖에 폭염기간 중 지역농축협 사무실과 은행 영업점 84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고령 농업인들에게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기간 동안 각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께서는 낮 동안 농작업을 중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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