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적으로 여기며 배격하는 정치 안 할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2일 "자기 주위의 사람에게만 온정을 베푸는 정치를 배격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안정감 있고 예측가능한 당 운영을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나 경제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신뢰는 안정감과 예측가능성으로 생겨나고 자라난다. 그리고 안정감과 예측가능성은 상식이 기준점"이라며 "그래서 저는 언제나 국민의 상식에 맞는 정치,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정치혁신을 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SNS 캡처 |
김 후보는 이어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적으로 여기며 배격하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 이견의 격차는 줄이고 같은 의견은 더욱 키우는 상생의 정치, 화합의 정치, 문제해결의 정치를 하겠다"며 "이 것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길임을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결국 경제 문제의 해결이나 정치 혁신의 길은 다르지 않다"며 "국민의 신뢰가 문제해결의 열쇠다. 국민의 상식이 문제해결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