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젊은 작가 코코 카피탄의 흥미로운 작품세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기사입력 : 2018년08월01일 17:30

최종수정 : 2018년08월01일 17:30

대림미술관에서 내일 개최, 내년 1월27일까지
페인팅·핸드라이팅·설치 등 150여 작품 전시
명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상업주의와 예술의 관계 등 소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어떤 흥미로운 작업을 할까가 저의 목표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 아트 스타(Young Art Star) 코코 카피탄의 화끈한 소신이다. 올해 26세인 스페인 출신 작가는 오는 2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대림미술관에서 열리는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CoCo Capitan:Is It Tomorrow Yet?)' 전시를 기념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전시장 내부, 구찌와 콜레보레이션한 작품 2018.08.01 89hklee@newspim.com

코코 카피탄은 "성공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어떤 흥미로운 작업을 할까'가 제 목표다"고 소신을 밝혔다.

물론 그 역시 매체와 인터뷰도 진행하며 홍보 활동을 한다. 하지만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는 스튜디오이며 페인팅과 사진 작업만이 자신이 해야할 몫이라는 생각이 확고하다.

이번 전시에는 사진, 페인팅, 핸드라이팅, 영상, 설치 등 총 150여 점의 작품들이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1일 대림미술관에서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CoCo Capitan:Is It Tomorrow Yet?)' 기자간담회에 한성희 실장, 안주휘 수석큐레이터, 코코 카피탄(왼쪽부터)이 참석했다. 2018.08.01 89hklee@newspim.com

코코는 패션 화보도 독특하게 소화한다. 보그(Vogue), 데이즈드(Dazed), 도큐먼트 저널(Document Journal) 등 유명 패션 매거진에 실린 에디토리얼 작업물들이 전시에 소개되고 있는데, 패션 대신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새롭다. 모델의 포즈와 캐릭터를 살리기 위한 코코의 신선한 시도가 흥미를 돋운다.

코코는 소비문화와 자본주의에 관심이 많다. 스페인 남부 출신인 그는 18세에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의 고향은 소비, 자본주의와 거리가 멀었고 유학을 떠난 그는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그는 "스페인에서는 '무엇을 입을까' 등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 그런데 영국에 가보니 세대에 맞는 쿨 트렌드가 있고 그것을 가지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현상을 보게 됐다. 상당히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점차 어른이 되면서 '문화적 의식이 어떤 시사점을 주는가'가 저의 화두였다"고 덧붙였다.

Boy in socks. 패션보다 인물에 시선을 맞춘 작품 [사진=대림미술관]

전시장에는 소비문화, 대중매체와 자본주의의 연구의 선구자인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의 이론과 팝 아트로부터 영향을 받은 코코의 작업물이 펼쳐진다. '코카콜라'를 주제로 한 세 점의 핸드라이팅, 사진, 세라믹 설치 작품이다.

길가에 접혀진 코카콜라 캔을 보는 사람마다 각자 다른 기억이 있다. 이렇듯 일상에 깊히 침투해 있는 상업광고 속 상징이 개인의 삶과 인식에 미치는 거대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작업을 진행했다.

반대로 독일의 국민 자동차 '폭스바겐'에 액체 샴푸를 흘려 성적 페티시즘을 암시하도록 한 사진 작품은 이 브랜드가 상징하는 고정적인 이미지에 의문을 던지며 소비사회가 만든 다야한 기호들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완전히 전복시킨다. 작가는 소비사회의 상업과 예술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드러내며 빅 팝 이후의 시간을 살아가는 현시대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상업과 예술과의 관계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작품들 2018.08.01 89hklee@newspim.com

코코는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와 지난 2017 FW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했다. 구찌는 코코의 젊은 감각으로 폭넓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디자인으로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전시장에는 흰색 티셔츠에 여러 색을 바르고 구찌의 글을 접목시킨 티셔츠 설치작품과 구찌와 코코가 과거 대형으로 핸드라이팅한 작품을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해 탄생한 핸드라이팅 작업도 볼 수 있다.

한 켠에는 알렉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초상화가 있다. 이는 르네상스시대에 메디치가문이 예술가를 후원했듯, 브랜드와 아티스트간의 이상적인 협업의 형태를 제시한다. 코코는 후원자가 아티스트를 후원할 때 초상화를 그리던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초상화를 그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흰색 티셔츠 위해 여러 색과 구찌 디자인을 입힌 작품 2018.08.01 89hklee@newspim.com

보여지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리고 죽음에 대한 불안을 '새로움'으로 해석하는 코코만의 시선을 담은 작품도 볼 수 있다. 그는 이 전시를 통해 'Before I Die I Want To Live(죽기 전에 난 살고 싶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전시장의 레터링 작품에 대한 한국어판은 대림미술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전시장 한 켠에는 코코의 레터링 작품을 한국어로 모아놓은 것도 있어 감상에 도움을 준다.

코코는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기 위한 자화상 작업도 했다. 사진이 자신과 타인의 정체성을 효과적인 표현의 도구로 믿는 코코는 사진을 찍는 행위를 통해 내가 바라보는 나와 타인에게 보여지고 싶은 나를 바라보는 시간을 소개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2018.08.01 알렉산드로 미켈레 초상화 89hklee@newspim.com

스페인에서 태어나고 영국에서 자란 코코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느낀 가치관의 혼란, 문화적 소외감, 사회적 통념 사이의 내적 갈등을 겪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자 쌍둥이 형제를 만들었다. 이는 페인팅과 설치 작품에서 볼 수 있다. 부와 명예를 중시하는 사람들의 허영심과 모순을 지적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전시 막바지에는 시원한 수영장이 나타난다. 전시장 한 복판에 '나는 수영장 한가운데 떠있는 유일한 사람이고 난 가라 앉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주 6일, 하루 10시간씩 훈련받는 스페인의 올림픽 싱크로나이즈 선수들을 촬영한 사진과 그들의 이야기로 또 한 번 코코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주 6일, 하루 10시간의 노력 스페인 올림픽 싱크로나이즈 선수단 2018.08.01 89hklee@newspim.com

대림미술관 안주희 수석큐레이터는 코코 카피탄과 전시를 기획한 이유가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작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큐레이터는 "우리는 그의 패션 포토, 구찌가 선택한 작가라는 타이틀에 포커스를 맞춘 게 아니다"라며 "저희는 다양한 방향으로, 넓은 범주를 가진 아티스트를 보고 있고 그 점이 코코와 맞았다"고 설명했다.

작가에 대해선 "그는 젊은 아티스트이자 자신을 표현하고 표현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작가"라며 "코코가 아티스트로서 가지는 메시지가 많다고 판단해 이번 전시를 함께하게 됐다"고 뀌띔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사진
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