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4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인 김 회장을 포함해 기존 5명의 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사 임기는 3년으로 김 회장은 오는 2021년까지 회사를 이끌게 됐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사진=쌍용건설> |
모기업인 두바이투자청이 김 회장의 인적 네트워크와 경영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쌍용자동차 사장, 쌍용그룹 총괄 회장을 거쳐 지난 1988년부터 쌍용건설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두바이를 포함한 중동 지역의 공사 수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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