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관방 부장관이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일본-미국간 통상협의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내놨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관방 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니시무라 관방 부장관은 1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경제재정상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간의 만남이 양국간의 잠재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의 서곡이 아니라고 말했다.
니시무라는 또, 일본은 무역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굳이 수출입 목표치를 정하지 않을 거라고 덧붙였다.
양국의 통상협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일본을 포함한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검토 중인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자 무역협정을 원하지만 일본은 농업과 같은 다소 민감한 분야에 대한 시장 개방 압력이 커질까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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