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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오늘 8월 추천 도서 공개…'8월 테마도서 전시'서 확인

기사입력 : 2018년07월31일 15:10

최종수정 : 2018년07월31일 15:10

연애·반려동물·영화 등 7개 주제로 구성…무료 관람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도서관이 8월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추천한다.

31일부터 9월2일까지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이 주최하는 '8월 테마 도서 전시'에서 다양한 추천 도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서관은 연애, 동물, 세계사 등 총 7개 주제로 기획해 여러 분야의 도서를 각 자료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자료실별 주제는 △모두의연애(장애인자료실) △지난 여름에 읽은 책(일반 자료실 1-일반) △세계와 나(일반자료실 1-아동) △고독한 냥이(일반자료실2) △방구석 휴가Ⅱ(디지털자료실) △동물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서울 자료실) △서머 리딩(Summer Reading, 세계자료실)이다.

자료실별 테마 도서 전시 포스터 [사진=서울시]

장애인자료실에서는 '모두의 연애'를 주제로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과 반짝이는 데이트, 연애의 소멸과 위로 등 모든 청춘과 황혼의 연애를 위한 17권의 도서를 추천한다.

일반자료실1에서는 이용대상에 따라 2개의 세부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는데, '세계와 나'를 주제로 아이들이 세계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근현대의 세계사 및 국제기구 등을 알 수 있는 어린이 도서 17권을 소개하며 '지난 여름에 읽은 책' 전시에서는 지난해 7~8월에 일반자료실1에서 시민들이 많이 대출한 도서 24권을 만날 수 있다.

일반자료실2에서 진행하는 '고독한 냥이' 전시는 반려동물 천만시대인 현재, 고양이의 역사, 문화, 언어, 놀이 등 고양이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도서 30권을 전시한다.

디지털 자료실에서는 '방구석 휴가 Ⅱ'를 주제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재난영화 12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자료실에서는 '동물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동물과 관련한 서울시와 정부에서 발간한 다양한 도서 16권을 전시하며, 세계자료실의 'Summer Reading'은 2016~2017년에 세계자료실에서 많이 대출된 23권의 도서를 전시한다.

'테마 도서 전시'는 도서관 운영 시간에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서울도서관 '테마 도서 전시'는 사서들이 매월 다른 주제를 정해 도서관 내 6개 자료실에 도서를 전시하는 것으로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개관 시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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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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