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종합] 6월 산업생산 0.7% 감소…투자도 4개월째 고전

기사입력 : 2018년07월31일 08:20

최종수정 : 2018년07월31일 09:35

통계청 6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산업생산 석달만에 감소..설비투자는 5.9% ↓
소매판매 0.6%↑…1개월 만에 반등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한달만에 하락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달 전산업생산과 투자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투자는 4개월 연속 감소세다. 향후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한달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만 내수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1개월 만에 반등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7% 떨어졌다.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반도체가 11.2% 증가했지만 자동차(-7.3%)와 화학제품(-3.6%)이 떨어졌다. 통계청은 완성차 수출 부진과 자동차 부품의 국내외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태양광 관련 제품은 대중국 수출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서비업생산은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2.4%)와 금융·보험(0.9%) 등이 증가했다. 통계청은 건강보험 보장 범위 확대로 보건업 생산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2018년 6월 산업활동동향 [자료=통계청]

투자 지표인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5.9% 떨어졌다.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내림세다. 항공기 등 운송장비(4.9%) 투자는 늘었지만 특수 산업용기계 등 기계류(-9.9%) 투자가 줄었다.

건설기성은 전월대비 4.8% 줄었다. 건설수주 또한 전년동월대비 18.3% 하락했다.

생산과 투자 지표가 줄줄이 하락세인 가운데 그나마 소비 지표는 다소 개선됐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1개월 만에 반등한 것. 통계청은 러시아 월드컵 특수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떨어졌다. 한달 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통계청은 6개월 연속 해당 지표가 떨어지면 경기가 꺾이고 있다는 신호로 분석한다.

통계청 어운선 산업동향과장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하락 흐름으로 부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어운선 산업동향과장은 "생산을 대표하는 전산업생산이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투자는 설비와 건설투자 동시에 하락했다"며 "다만 소매판매가 증가한 것은 향후 긍정적인 신호"라고 총평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