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를 위해 구치소 밖을 나와 서울시내 병원을 찾았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을 찾아 수면무호흡 및 당뇨 등 지병 관련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모습. 2018.05.23 |
이 전 대통령이 구치소를 나와 외부 의료기관을 찾은 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병원 측은 검진 결과를 토대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입원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now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