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착공‧아파트 분양실적 전년동기대비 증가
인허가실적은 16.2% 줄어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올 상반기 전국에 22만9151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섰다. 작년 상반기 보다 7만 가구 이상 늘어난 수치다.
같은기간 전국에 분양한 아파트와 착공한 주택 수 모두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늘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 준공된 아파트는 22만9151가구로 전년동기(15만5792가구) 대비 47.1% 늘었다.
아파트를 포함한 모든 주택 준공실적은 29만8350가구로 전년동기(24만3916가구) 대비 22.3% 증가했다.
수도권에 14만8550가구, 지방에 14만9800가구가 들어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8%, 13.4%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6만9199가구로 작년같은기간 보다 21.5% 줄었다.
지난달 기준 주택 준공실적은 5만3741가구로 전년동월(5만1258가구) 대비 4.8% 늘었다.
상반기 전국 주택건설실적 [자료=국토부] |
상반기 주택 착공실적과 분양실적 모두 작년보다 늘었다. 상반기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3만3182가구로 전년동기(21만9523가구) 대비 6.2% 증가했다.
수도권에 전년동기대비 23.7%가 늘어난 13만768가구가 착공했다. 반면 지방 착공실적은 10만2414가구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0.0% 줄었다.
아파트 착공은 15만8828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0.7%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7만4354가구로 15.5% 줄었다.
지난달 착공실적은 전국 3만5707가구로 전년동월(5만724호) 대비 29.6% 감소했다.
상반기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5만8368가구로 전년동기(14만5105가구) 대비 9.1% 증가했다.
수도권에 8만4719가구, 지방에 7만3649가구가 분양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5.6%, 13.6% 늘었다.
일반분양은 9만8329가구, 조합원 분양은 2만6819가구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2.5%, 43.5% 증가했다.
지난달 분양실적은 전국 3만8186가구로 전년동월(5만2406가구) 대비 27.1% 줄었다.
반면 상반기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4만9505가구로 작년 같은기간(29만7787가구) 보다 16.2% 줄었다.
수도권 11만7055가구, 지방 13만2450가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7%, 22.5% 감소했다.
아파트 인허가실적은 17만459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7만9046가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3%, 16.1% 줄었다.
지난달 인허가실적은 전국 4만4278가구로 작년 같은기간(5만9608가구) 보다 25.7% 감소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