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해시 황포구를 방문해 '제32회 영도구-황포구 청소년 홈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가 주최하고 영도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영도여고(4명), 광명고(3명), 부산남고(2명) 등 지역내 고등학생 9명과 중국 상해시 제10중학교 학생 9명이 참가했다.
제32회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가한 영도구 학생들이 중국으로의 출발에 앞서 영도구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영도구청] 2018.7.24. |
참가 학생들은 현지 가정에서 중국 학생들과 교류하며 중국문화를 체험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상해과학기술관, 상해박물관 등 한국 근대사와 중국의 역사를 배우는 기회를 가진다.
영도구는 2002년 2월 황포구와 청소년 상호 교환 홈스테이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32회에 걸쳐 319명의 양국 학생들이 홈스테이에 참여하는 등 청소년 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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