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2개월래 최고치인 900만원대까지 상승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970원, 22.77% 오른 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CI평가정보는 30.00% 올라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에이티넘인베스트와 SBI인베스트먼트도 각각 11.54%, 16.11% 상승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8342.62달러까지 상승,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7% 넘게 오른 수준으로,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5% 가까이 뛰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월 말 6000달러를 상회했고, 지난주에는 7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은 8000달러선에 올라섰다. 이달 중에만 현재까지 가격이 25% 오른 셈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올 8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도 이날 관련주들의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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