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오피니언 내부칼럼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정유화학업계, '주 52시간' 탓 하루 수백억 날릴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기보수 한달 늘려야해 추가 매출 손실 불가피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반도체 다음으로 수출 많이 하는데가 정유화학업종 아닙니까, 최근 미-중 무역분쟁으로 가뜩이나 수출 여건도 안좋은데, 하루 수백억 손실을 눈뜨고 지켜봐야 할 판입니다."

최근 만난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 시행에 따라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유화학업계의 사정은 이렇다. 자동화된 대규모 정유화학 설비를 4조3교대 방식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주당 52시간 근무를 초과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 그런데 2~3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대규모 정기 보수가 문제다.

당장 다음 달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은 10월 대규모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화학업체들도 하반기 또는 내년에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통상 그동안 두 달 정도 소요됐던 정기보수 기간에는 해당 생산시설을 멈추고 인력을 집중투입했다. 숙련된 보수인력을 집중투입, 주당 80~90시간 근무체제는 불가피했다. 야간작업 포함 하루라도 빨리 보수를 마쳐야 추가 생산 피해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주 52시간'이 시행되면서 정유화학업체들의 고민이 커졌다.

화학업계 한 관계자는 "정기보수가 하루만 지연돼도 굉장히 큰 매출과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업체들마다 어떻게 대응할 지 고민하고 있는데, 현재로선 두달할 걸 석달하는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정유화학업계는 각각 석유협회와 석유화학협회를 통해 정기보수를 예외사항으로 인정해 달라고 건의했지만 아직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업계는 정기보수를 '특별 연장근로 인가'(자연재해 및 재난 등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사용자가 근로자의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으면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근무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에 포함해 달라고 건의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대표자 처벌은 안된다지만 개별 기업이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 의견제시를 일일이 못한다"며 "주 52시간 시행 초기라 정부가 밀어붙이고, 고용부도 워낙 완강해 크게 고칠 생각은 없는 것 같고, 일단 개별 업체들이 해보고 나서 나중에 얘기하란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