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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중국증시종합] 투자심리 위축 반등 실패. 상하이지수 0.39%↓

기사입력 : 2018년07월18일 17:47

최종수정 : 2018년07월20일 08:30

상하이종합지수 2787.26 (-10.87, -0.39%)
선전성분지수 9195.24 (-89.92, -0.97%)
창업판지수 1607.88 (-13.75, -0.85%)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중국 증시 침체속에 상하이지수가 2700포인트 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일 상하이지수는 오전장 상승세를 이어가다 오후 후반에 들어 약세를 보이며 2787.26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97% 하락한 9195.24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85% 내린 1607.8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는 최근 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와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전날의 부진한 장세를 이어갔다.   

화타이(華泰)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주장이 나오긴 하지만  금융 레버리지 축소(부채축소)와 신용리스크 등이 가져오는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다"며 지금으로선 시장의 반등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7월 중앙정치국회의 결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투자를 주문했다. 7월 말로 예정돼 있는 중앙정치국회의는 하반기 중국 거시경제와 관련된 정책을 논의하는 중요 회의다. 전문가들은 정치국회의를 통해 중국의 재정 및 통화 정책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전 거래일 기준가인 6.6790위안 대비 0.14%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6914위안로 고시했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18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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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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