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이산가족상봉행사에 32억원 지원키로

기사입력 : 2018년07월18일 11:14

최종수정 : 2018년07월18일 11:14

내달 20~26일 금강산서 남북 이산가족상봉행사 열려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개보수 비용 8600만원도 의결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정부는 18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개보수,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설치를 위해 관련 시설의 개보수와 관련한 사업관리비 8600만원을 의결했다"며 "나머지 사업비는 검증 등을 통해 최종 공사비 산출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이어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소요되는 경비 32억 2500만원을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사진=뉴스핌 DB]

백 대변인은 그러면서 "32억2500만원 가운데 3분의 2 정도가 행사와 관련된 경비"라며 "나머지 3분의 1 정도가 시설 개보수 공사비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5년 10월 열린 이산가족상봉행사에는 23억5000만원이 소요됐다. 당시 18억원이 행사비용으로 지출됐고, 5억6000만원이 개보수 비용으로 들어갔다.

남북은 4.27 판문점 선언과 지난달 22일 열린 남북적십자 회담을 통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상봉 행사는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된다.

정부는 이산가족상봉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시설점검단을 파견했으며, 지난 9일부터 시설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통일부는 "판문점 선언을 분야별로 이행해나가며 남북 간 합의에 의한 사업 추진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히 관리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상황 등을 고려해 유관기관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의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