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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프랑스 금융사 SG와 MOU 체결

기사입력 : 2018년07월17일 14:03

최종수정 : 2018년07월17일 14:03

8월부터 유럽주식 투자정보 제공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17일 삼성증권은 프랑스 금융사인 소시에떼 제너럴(Societe Generale, 약칭 SG) 증권부문과 유럽주식 관련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글로벌 리서치 제휴망.[사진=삼성증권]

이번 MOU 체결식에는 삼성증권 구성훈 대표와 SG 글로벌마켓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제롬 니담(Jerome NIDDAM)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 MOU 체결로 삼성증권은 오는 8월부터 '유럽 주식 유니버스 20선' 발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투자정보 제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SG는 프랑스 3대 은행 그룹 중 하나로 1864년 설립돼 현재 전세계 66개국에서 14만5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유럽 대표 금융사다. 프랑스 내 리테일 뱅킹, 인터내셔널 리테일 뱅킹 및 금융서비스, 글로벌 뱅킹 및 투자 솔루션(IB, 프라이빗 뱅킹, 자산운용 및 증권 서비스) 등 3대 핵심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1983년부터 기업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삼성증권은 그동안 중화권의 경우 중신증권과 KGI증권,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은 RBC증권, 일본시장은 SMBC닛코증권, 베트남의 경우 호치민증권 등과 제휴를 맺고 리서치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SG와의 제휴로 유럽시장이 추가됐다.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은 "글로벌 자산관리의 성패는 전 세계에 산재한 다양한 유망투자처를 적시에 발굴해 분산투자하는 것에 달려 있다"며 “유럽시장의 경우 기업 특성이 워낙 다양해 우량주 선별이 쉽지 않은 지역이었는데 이번 SG 제휴로 시의적절한 투자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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