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승동의 보험 X-ray] 종신보험, 연금전환시 비과세 힘들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즉시연금 전환시 1억원 한도...거치식 연금 10년 더 유지해야
종신 해지후 연금 신규 가입? 10년 더 기다려야 비과세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6일 오후 4시0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연금보험의 비과세 조건은 월 납입보험료 150만원(연 1800만원) 이하로 납입하면서 10년 이상 유지하는 거다. 즉시연금은 1억원 이하로 납입하고 ‘종신형’으로 받아야 비과세를 적용받는다. 

많은 보험사가 종신보험에 가입한 후 연금으로 전환하면 무조건 비과세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한다. 하지만 바뀐 세법을 엄밀히 적용하면 향후 대규모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대목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생명보험사가 높은 이율과 추가납입 기능 등을 강조하며 종신보험을 연금처럼 판매하고 있다. 즉, 사망시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지만 일정 연령이 지난 후 연금으로 전환해 받을 수 있다는 것. 특히 비과세 혜택도 강조하고 있다. 

문제는 종신보험은 비과세 혜택을 받는 조건이 까다로워 노후준비 상품으로는 부적절하다는 거다.

◆즉시연금으로 전환 시 1억원 미만에 대해 비과세

보험사는 교육 자료 등에서 종신보험의 적립금을 한번에 연금으로 전환하는 것을 안내한다. 적립금을 일시납즉시연금에 재가입하는 형태다.

현행 세법상 즉시연금의 비과세 조건은 개인당 1억원이다.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저해지 종신보험에 40세 남성이 20년을 납입해 적립금이 1억원을 만들려면 월 40만원 내외를 납입해야한다. 월보험료가 40만원을 초과하면 세금을 떼고 연금을 받아야한다. 

◆연금전환 후 10년 추가 유지해야 비과세

적립금을 즉시연금이 아닌 거치식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연금보험의 비과세 한도인 납입기간 중 월 150만원(연 1800만원) 이내여야한다. 가령 40세 남성이 20년 동안 매월 150만원을 납입한 후 60세에 거치식 연금보험으로 전환한다면 비과세 금액이 4억원 정도로 많아질 수 있다. 다만 1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비과세 받으려면 전환 시점에서 10년을 추가로 유지해야 한다. 중간에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은 물거품이 된다.

종신보험을 아예 해지한 후 연금보험 등에 가입하면 종신보험을 통한 수익(납입 원금 이상의 금액)은 비과세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연금보험으로 전환하는 게 아니라 아예 신규 가입하는 거다. 연금보험 가입시 사업비가 발생하며 비과세 조건에 맞추기 위해 10년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게다가 현재시점의 경험생명표가 아닌 신규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 받아야한다. 연금액이 대폭 줄어들 수도 있다. 결국 종신보험 해지 후 연금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가능성이 크다.

◆기존 연금보험 있다면 합산해 적용

기존 연금보험 상품 가입자가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전환했다면 기존 연금보험의 납입금액과 합산해 비과세 여부를 결정한다.

가령 40세 남성이 연금보험에 월 100만원을 납입하다가 종신보험에 신규 가입, 추가로 100만원을 냈다. 그리고 60세에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전환했다. 이 경우 기존 연금보험에 월 100만원을 납입했기 때문에 비과세 조건이 150만원을 초과한다. 따라서 두 상품 중 하나는 비과세 혜택에서 제외된다.

보험에 정통한 한 세무사는 “보험 비과세는 10년 이상 유지하고, 납입금액이 일정수준 이하여야 한다”며 “종신보험을 연금 등 저축 컨셉으로 판매하면서 무조건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 향후 대규모 민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험사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 당장 영업에 급급해 불완전판매 교육을 하고 있다”며 “연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가입한 종신보험 중 대부분은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