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13일 칭다오농상은행 류중생(刘仲生) 동사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부산은행 본점을 방문해 양행 협력관계 강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20일 중국 칭다오농상은행에서 체결한 신용공여한도 업무협약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왼쪽)이 13일 은행 본점에서 칭다오농상은행 류중생(刘仲生) 동사장과 양행 협력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부산은행] 2018.7.13. |
임도 국제업무부 부장, 장지홍 종합관리부 부장 등 농상은행의 주요 부서장과 중국 칭다오공상센터 수석대표도 동행했다.
부산은행과 칭다오농상은행은 총 한도 약 8500만 달러 크레딧 라인(신용공여 한도)을 설정해 국제업무·위안화업무·상호 인력교류 등 양 은행 공동성장을 위해 실무진 협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칭다오농상은행 CEO의 답방으로 양행은 진정한 동반자 관계임을 확실하게 인식했으며, 부산은행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향후 중국에서의 영업력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칭다오농상은행은 2012년 설립돼 총자산 2075억 위안(약 35조원)에 달하는 중국 칭다오시 대표 지역은행으로 360여개의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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