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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권영수 부회장, '40대' 구광모 회장 '2인자' 부상

기사입력 : 2018년07월12일 22:55

최종수정 : 2018년07월13일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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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사회 개최...(주)LG 부회장에 권영수
하현회 (주)LG 부회장은 LG유플러스로 이동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LG그룹 지주사인 (주)LG로 옮겨 취임 10일을 갓 넘긴 구광모 회장을 보좌한다.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은 LG유플러스로 이동한다. 

 12일 LG그룹에 따르면 LG는 오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권영수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권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 위해서는 임시주총을 열어 등기이사로 선임한 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호선해야 한다. 16일 이사회에서는 임시주총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열리는 LG유플러스 이사회에서는 하현회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출한다. 하 부회장은 이미 LG유플러스 비상근 등기이사로 등재로 있어 별도의 임시주총은 필요하지 않다.  

권영수 LGU+부회장(왼쪽)과 하현회 (주)LG 부회장(오른쪽). [사진=뉴스핌 DB]

임시주총과 이사회 등 인사절차가 마무리되면 (주)LG는 구광모 회장과 권 부회장, 김홍기 재경팀장 등 3인의 등기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권 부회장은 앞으로  취임 10일을 갓 넘긴 40대 구 회장의 조력자로서 그룹 경영 현안을 챙기고 신사업을 발굴해 '구광모 체제'를 조기에 안착시키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수 부회장은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등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그룹 내부 사정에 가장 밝고 산업 전반의 현안을 두루 꿰뚫고 있는 인사라는 평가다. 

당초 재계는 권 부회장과 하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이 각자 위치에서 구 회장을 보좌하는 방식의 그룹 경영 체제를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인사로 권 부회장이 구광모 체제의 2인자로 부상한 것이라는 게 재계 분석이다.

 LG그룹 관계자는 "주요 계열사 CEO를 거친 권 부회장이 비교적 나이가 젊고 사업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구광모 회장을 보좌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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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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