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27.63 (+12.52, +0.44%)
선전성분지수 9205.43 (+44.81, +0.49%)
창업판지수 1592.98 (+11.05, +0.70%)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10일 상하이지수는 미중 무역 전쟁 불확실성 완화 및 주요 경제 지표 개선으로 0.44% 상승 마감했다.
10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16% 상승한 2819.71로 장을 시작해 완만한 상승장을 이어가다 2827.63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49% 상승한 9205.43을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70% 오른 1592.98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샤오미 테마주, 시멘트, 제약, 전자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보험, 은행, 가전, 식음료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시는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상호 관세 부과로 무역 전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자오상증권(招商證券)은 “중국 증시 부담으로 작용했던 외부 불안이 해소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하고 있다”며 “하반기 정책성 유망 업종 주도하에 완만한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오상증권은 정책 수혜 업종으로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등 신산업을 비롯해 반도체, 제약, 친환경 자동차를 꼽았다.
주요 경제 지표도 개선되며 증시 반등을 견인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6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모두 전년동기대비 1.9%, 4.7%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기준가인 6.6393위안 대비 0.202% 내린 (위안화 가치 상승) 6.6259위안에 고시됐다. 업계에서는 인민은행이 전 거래일 위안화 강세를 고려해 위안화를 절상한 것으로 해석했다. 9일 역외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79% 하락한 6.6101위안까지 내렸다.
1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10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