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토지·단독주택 공시가격, 올린다..SOC민자사업 보수적 발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행혁신위, 국토부 주요 정책에 대한 2차 개선권고안 발표
민자사업 줄이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앞으로 토지와 단독주택처럼 거래가 뜸한 부동산 상품도 수시로 정부 공시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또 철도, 도로와 같은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한해 추진키로 해서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민간분야와 경쟁하는 사업은 철수하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분야 관행혁신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부 주요 정책에 대한 2차 개선권고안'을 발표했다.

관행혁신위원회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한 '1차 개선권고안'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추진한 경인아라뱃길, 친수구역사업을 비판한 바 있다.

◆ 토지·단독주택 공시가격 실거래가 비율 높인다

관행혁신위원회는 우선 토지 공시가격(공시지가)과 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실거래가 대비 현실화를 강조했다. 토지와 단독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거래가 뜸해 실거래가 반영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박근혜 전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사저처럼 실거래가와 공시가격이 크게 차이나는 경우가 발생한다.

혁신위는 이에 대해 토지 및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책정할 때 조사기법을 선진화할 것을 권고했다. 우선 실거래가 및 감정평가 사례를 활용해 시세의 반영률을 높일 방침이다.

또 국토부에 다수 전문가들이 참여한 공시가격 심사위원회를 새로 만들어 공시가격을 충분히 심사할 것을 주문했다. 공시가격 조사자들은 한국감정원 해당 지사나 소속 감정평가법인에 책정한 공시가격에 대해 적정성과 균형성을 설명하는 자료를 의무적으로 보고해야한다. 지가 변동률이 심하거나 표준지를 변경할 경우 심사위원회는 이에 대해 심층분석에 나선다.

조사자의 역량을 키우는 방안도 권고됐다. 특수 부동산에 대해서는 해당 부동산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을 조사자로 기용하며 지방 부동산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사람을 조사자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부실 조사자는 다음해 조사작업에서 제외하며 그 조사자가 소속된 감정평가법인은 일감을 축소하는 형태의 징벌을 받게 된다.

관행혁신위원회가 국토교통부에 SOC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보수적 발주를 권고했다.

◆ SOC 민자사업, 보수적 발주

관행혁신위원회는 지난 2000년 이후 SOC사업에 집중된 민간투자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혁신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복지 확대 등에 따라 SOC 예산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향후 꼭 필요한 사업에 한해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민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자사업에서 재정투입을 최소화하고 예측보다 수요가 줄어들 경우 그 위험성은 사업자가 떠 안는 방식이 권고됐다.

우선 민간제안사업에 대한 정부의 감시를 강화한다. 현행 정부고시 민자사업 심사에 쓰이는 예비타당성조사와 민자타당성분석 기법을 민간제안사업에 대한 '민자적격성조사'에도 똑같이 적용한다. 민간제안사업도 정부고시 사업처럼 경쟁 입찰이 의무화된다.

사전 수요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권고도 나왔다. 이를 위해 민간 사업자는 수요 예측 때 연차별 인구유입율을 고려토록했다. 또 정확한 예측을 위해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DB)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것을 권고했다.

민자사업에 대한 보수적인 발주도 권고됐다. 앞으로 정부는 재정사업을 할 때보다 재정 지출이 줄어드는 경우에만 민자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민자적격성조사와 공사비 검증을 강화한다. 특히 공사비 검증은 관련기관의 검수를 받도록 했다. 민자사업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고속도로 사업에선 한국도로공사가 공사비를 검증한다.

특히 박근혜 정부시절인 지난 2015년 도입된 투자위험을 정부가 부담하는 BTO-rs(위험분담형), BTO-a(손익공유형) 방식은 결국 민간업체의 투자손실을 정부가 부담하는 형식이라고 혁신위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해당 사업방식을 재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민자사업에 대한 정보가 '영업비밀'로 간주돼 지나치게 공개되지 않고 있는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혁신위는 민자사업에 대한 정보 공개는 사업자 선정내용과 실시협약서는 실시협약체결 이후에, 공사비내역서는 사용승인일(개통 등) 이후 즉시 시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권고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사진
교육감 4년 만에 '진보 우위' 재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6·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6개 지역 중 11곳을 차지했다. 2022년 선거에서 '진보 9 대 보수 8'로 균형을 이뤘던 구도는 4년 만에 다시 진보 중심으로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 기준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정근식), 경기(안민석), 인천(도성훈)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김석준), 울산(조용식), 경남(송영기), 전남·광주(김대중), 전북(천호성), 충남(이병도), 강원(강삼영), 제주(고의숙) 등 11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부부가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근식 캠프] 보수 진영은 대구(강은희), 경북(임종식), 충북(윤건영), 대전(오석진), 세종(강미애) 등 5곳에 그쳤다. 이번 선거의 최대 특징은 현직 보수 교육감을 누르고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점이다. 경기, 강원, 제주에서 진보 후보가 현직 보수 교육감을 꺾으며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에서는 안민석 후보(52.81%)가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47.18%)을 5%p 이상 차이로 누르며 당선됐고 강원에서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 교육감을 제쳤다. 제주에서도 고의숙 후보(48.08%)가 현직인 김광수 후보(37.99%)를 꺾고 승리했다. 수도권에서는 진보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현직 정근식 교육감이 30.35%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인천에서도 도성훈 교육감이 접전 끝에 36.35%를 득표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수도권 모두 진보 교육감 체제가 됐다. 부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50.63%)가 과반 득표로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에 올랐다. 울산 역시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39.22%로 36.47%를 차지한 김주홍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에서는 현직 교육감이 각각 수성에 성공했다. 강은희(52.40%), 임종식(43.49%) 후보가 당선되며 보수 강세를 이어갔다. 경남에서는 보수 성향 권순기 후보(38.54%)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충청권은 지역에 따라 엇갈렸다. 충남은 진보 성향 이병도 후보(30.59%)가 승리한 반면 세종은 강미애 후보(36.25%)가 당선되며 보수 진영이 차지했다. 대전은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보수 성향의 오석진 후보(27.48%)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됐다. 호남권은 기존 진보 지형이 유지됐다. 전남·광주에서는 현직인 김대중 후보(42.52%)가, 전북에서는 천호성 후보(56.63%)가 각각 당선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이번 선거에서는 10개 시도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1명 가운데 7명이 당선됐다. 2018년 전원 당선, 2022년 13명 중 9명 당선에 이어 현직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 민주시민교육, 혁신학교 정책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교권 회복, AI 시대에 대응한 평가체제 개편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이 주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yeng0@newspim.com 2026-06-04 13: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