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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올해 종이빨대 도입…"친환경 캠페인 본격 가동"

기사입력 : 2018년07월10일 09:47

최종수정 : 2018년07월10일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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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재·에어캡 등 종이로 대체 예정
개인 컵 사용 고객에 혜택 강화 방침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스타벅스가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축소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일회용품 줄이기 대책을 포함한 전사적인 친환경 캠페인 실행 계획안 '그리너 (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구매팀, 운영팀, 음료팀, 푸드팀, MD팀, 인테리어팀, 교육팀, 법무팀, 마케팅팀, 홍보사회공헌팀 등 10개 유관팀 TF를 조직해 운영했다.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다회용컵 이용을 독려하는 파트너들 [사진=스타벅스]

우선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과 비닐 포장재 감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종이 빨대를 도입해 시범운영을 거친 뒤 전국 1180개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아이스 음료의 경우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컵 뚜껑도 도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품 포장을 위해 일부 사용해 왔던 비닐 포장재도 친환경 소재 포장재로 변경해 나간다. 리저브용 빨대 비닐, 블렌디드용 빨대 비닐은 이미 현재 발주를 중단하고 종이 포장재로 변경했다.

각종 MD 제품을 포장하는 에어캡(일명 뽁뽁이)도 종이 포장재 등으로 대체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 여러 비품류에 사용되고 있는 비닐 포장재 역시 종이 등 친환경 포장재로 대체될 예정이다.

현재 매장 내 비치하고 있는 플라스틱 커피 스틱은 친환경 소재의 스틱으로 대체를 검토한다. 고객 요청시에만 제공할 예정이다. 여러 잔의 테이크 아웃시 제공되던 4컵 캐리어와 비닐 봉투도 재고가 소진되는대로 종이 소재 포장재로 대체할 방침이다.

현재 98% 수준인 커피찌꺼기 재활용률(5500톤)도 오는 2020년 10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친환경 정책에 대한 더 많은 고객의 관심과 성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간다.

특히 개인 컵 사용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 현재 제공하는 300원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추가적으로 신규 도입한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고객은 개인 컵 사용시 300원 할인 혹은 별 한 개 추가 적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올 4분기 안에 시행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대상 전자영수증 제도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더 푸른(Greener) 스타벅스를 가꿔가겠다는 의미로 제품, 사람, 매장 등 3가지 분야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경영에 대한 스타벅스의 대내외적인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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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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