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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분양현장] 용인에 들어서는 중소형단지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기사입력 : 2018년07월08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6:00

중대형 노후아파트 사이서 유행 반영한 설계 및 중소형 평형이 ‘강점’
“GTX A노선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 개선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 6일 찾아간 단지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 일원에 들어서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다. 두산건설이 짓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의 시행수탁자는 ㈜생보부동산신탁, 시행위탁자는 랜드비전㈜다.

8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688가구가 일반공급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공급물량은 △69㎡ 144가구 △78㎡ 275가구 △84㎡ 269가구다.

분양가는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 84㎡ 기준 3억6200만~4억800만원 선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69㎡ 1250만원 △78㎡ 1400만원 △84㎡ 1510만원이다.

 

◆ 기흥구에 드문 중소형 아파트..틈전용 69㎡ 인기 높아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대부분 중대형 아파트인 용인시 기흥구에서 전 가구가 전용면적 69~84㎡ 규모로 이루어졌다. 분양관계자는 “중소형 단지로서 희소성이 있다”며 “90% 이상이 8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단지인 수지구를 포함해 용인시 대부분 지역에 새 아파트가 부족한 상황에서 중소형 평형대 새 아파트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견본주택에는 기흥구에서 드문 소형 평형대 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내방객들이 많았다. 기흥구 신갈동에 거주하는 한 60대 내방객은 “자녀들을 분가시키고 소형 평형대 새 아파트에 살고 싶어 찾아오게 됐다”며 “전용 69㎡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노후 아파트들 사이에서 전 가구를 4bay로 설계한 것도 눈에 띄었다. 구갈동에 거주하는 40대 내방객은 “이 일대에서 4bay 아파트는 거의 보지 못했는데 전 가구가 4bay로 설계돼 마음에 든다”며 “확실히 구조가 시원하고 넓어보인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다양한 무상선택옵션들을 마련했다. 전용 78㎡는 발코니 확장시 기본형으로 벽체와 목도어가 시공되는 알파룸이 제공된다. 오픈형을 선택하면 부엌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78㎡ 알파룸 선택옵션 [사진=나은경 기자]

단지 내부에 사우나와 3개층 규모의 용인시 공공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이들 시설은 단지 외부인도 사용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 5500평 규모 근린공원 조성..주변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 갖춰 

지난 2013년 입주한 ‘신동백롯데캐슬에코’ 1·2단지가 이 일대에서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와 비교가능한 신축 아파트다. 동백동 공인중개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현재 전용 84㎡ 매매시세가 4억~4억1000만원이다. 이 관계자는 “신동백롯데캐슬에코가 2700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이긴 하지만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입주할 때가 되면 9년차 아파트가 된다”며 “신동백롯데캐슬에코의 현 시세보다 분양가가 비슷하거나 낮아 분양가 경쟁력은 충분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에서 도보로 13분 거리에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용인역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20만8000㎡ 규모로 동백동에 들어서는 용인연세 의료클러스터도 호재다. 오는 2021년 부지가 준공되면 의료연구센터, 제약 및 의료기기, 바이오산업 기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5500평 규모 근린공원이 단지 입주시기에 맞춰 단지 오른편에 완공되는 ‘숲세권 아파트’다.

이 단지에 입주하면 도보 800m 거리에 있는 어정초와 600m 떨어진 어정중에 배정된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6-4번지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1년 6월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 접수로 시작해 오는 11일(1순위), 12일(2순위)로 이어진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견본주택 전경 [사진=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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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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