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BBQ·네네치킨 등 프랜차이즈 7곳 식품위생법 위반

기사입력 : 2018년07월04일 18:18

최종수정 : 2018년07월04일 18:18

식약처 대형 프랜차이즈 특별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적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네네치킨·BBQ 등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물류센터 등 7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2~26일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15곳과 해당 가맹점 45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사용하거나 냉장 제품을 실온에 보관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네네치킨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혜인식품' 위반사진[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식품 보관기준 위반(3곳) △식품 등 허위 표시·광고(1곳) 등이다.

네네치킨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혜인식품'은 냉장보관 제품을 실온에 보관했으며, '네네치킨 구암·봉명점'은 원재료 제품 보관 냉장고, 조리실, 제빙기 등에서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식품취급 시설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했다. 또 영업자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고 주방보조와 홀서빙 업무에 참여한 점도 적발됐다.

서울에 위치한 '한신(포차)'과 '홍콩반점0410 낙성대역점'은 냉장보관해야 하는 양념과 소스 등을 실온에 보관해 적발됐다. 'BHC치킨 신림역점'은 조리실 내 튀김기와 후드, 오븐기에서 검은 찌든 때가 발견됐다.

'BBQ프리미엄카페 광주봉선점'은 유통기한이 3일 경과한 고구마토핑을 고구마 피자에 사용했으며 조리장 내 식품취급 시설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너시스 BBQ' 본사는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대상 제품과 상관없는 올리브유에 대해 'GMO 걱정끝, GMO와는 전혀 무관'이라고 제품 포장박스에 표시하여 소비자를 오인 혼동시킬 수 있는 표시·광고로 적발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선호하는 식품과 관련해 정보사항 분석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사용, 허위 표시·광고, 위생적 관리 기준 위반 등에 대해 특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