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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활성화 앞장선 유통가... 충전소 늘리고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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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전기차시장 집객 유도· 판매망 활용 1석2조"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유통업계가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를 비롯, 판매를 확대하는 등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기차 이용객이 젊은 고객 층이 많은 점을 노려 집객을 유도하기 위함에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마트는 매장 4곳(속초점·강릉점·검단점·구미점, 각 9기)에 ‘집합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고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집합형 전기차 충전소는 초고속(100kwh급) 전류를 이용해 18대의 차가 동시에 40분(현대 ‘아이오닉’ 기준) 만에 충전을 마칠 수 있는 시설이다.

◆ 마트·편의점 "장보며 전기차 충전도 하세요"

충전기는 점포당 평균 9기 규모로 설치할 예정이며 1기당 차량 2대(총 18대)를 충전할 수 있다. 호환되는 충전기 타입은 '콤보 DC'(레이, 소울, 아이오닉 등)와 '차데모 DC'(스파크, i3, 아이오닉, 볼트 등) 2종이다.

이마트는 올해 10개점을 시작으로 매년 30개 이상씩 집합형 충전소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1년까지 이마트 140여개 전점과 신세계 그룹사 영업장에 설치, 총 1100기 가량 구축을 목표로 한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확대하는 추세다.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12월 경기지역에 테슬라 전기차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테슬라 존(zone)을 설치한 데 이어 올 초 제주지역 CU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설치했다.

충전소에 부착한 QR코르들 스마트폰으로 스캔만 하면 별도 인증절차 없이 신용카드나 휴대폰 소액결제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U는 시범 테스트 거쳐 향후 전국 매장에 100여대 기기 설치를 목표로 한다.

GS리테일도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2016년 충전소 설치를 시작한 이후 현재 편의점 GS24 전국 매장 12곳과 GS수퍼마켓 21곳에 운영 중이다.

이마트 전기차 충전소 강릉점. [사진=이마트]

◆ 대형마트부터 이커머스, 홈쇼핑까지 전기차 판매 '눈독'

인프라 구축 뿐 아니라 전기차 유통·판매에 대한 관심도 높다. 전기차의 경우 기존 완성차와 달리 대형 전시장이나 판매망을 갖추기 어려운 탓에 유통업체들이 보유한 유통망이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인터파크는 전기차 수입 판매원인 쎄미시스코와 손잡고 지난 2일부터 초소형 전기차 ‘D2'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차량 가격은 지역 별 보조금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예컨대 서울 기준으로 국고보조금 450만원과 지방비 보조금 300만원을 지원 받는다면 1450만원에 구입할 수 있고 최종 결제 후 약 2주 정도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대형마트 최초로 올해 2월부터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 이마트는 초소형 전기차 ‘D2’ 판매처를 최근 18곳으로 확대했다. 이마트 측은 ‘D2’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국산차 판매 규제가 풀린 홈쇼핑 업계도 전기차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경우 지난해 전기차 렌털 상품 방송을 실시, 1시간 동안 무려 5500명이 몰리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지역별 보조금 차이 등 복잡한 판매구조와 완성차 판매 노조의 반발 등 동향에 따라 현재까지 실물차를 판매한 곳은 없다.

한 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충전소 등 인프라가 많이 구축되고 있는 만큼 시장 성장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보조금 조건이 지역별, 기간 별로 차이가 있어 판매가 복잡한데다 국산차의 경우 판매 노조 눈치를 봐야해 실물 판매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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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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