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신임 원장에 조인성 전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조인성 원장을 3년 임기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으로 2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사진=보건복지부] |
조 신임 원장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소아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성공회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공중보건 분야 전문가로서 경기도 의사회장,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을 지냈다.
복지부는 조 신임 원장이 민간과 공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건강증진정책 개발·연구 등 개발원 기존 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초고령사회에 대비 지역사회 중심 통합건강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 원장은 "고령사회에 대비해 늘어나는 만성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건강증진정책의 효과적 수립과 사업 추진이 가장 중요하다"며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달성을 통한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의 수장이 돼 책임감이 무겁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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