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제3대 이사장으로 고경석 이사(63)가 2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고 이사장은 연세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고경석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원장[사진=보건복지부] |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장사담당 사무관, 한의약정책관, 장애인정책국장, 건강보험정책관, 사회복지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공직 퇴임 후에는 제21대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한약진흥재단 이사장, 한서대학교 건강관리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의학연구소 상임감사로 재직 중이다.
고 이사장은 "제2차 장사시설수급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정책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공원형 자연장지 조성과 입지갈등완화 등 화장률 85%, 자연장 선호율 40% 시대에 맞는 장사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민간에 대한 전문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진흥원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례문화진흥원은 '장사등에관한법률'에 근거해 복지부로부터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장사정보시스템 운영 △국내외 재해·재난 등의 발생 시 사망자 장례지원 △장사정책·장례문화의 연구 및 콘텐츠 개발 △장사시설 종사인력에 대한 교육 △친자연적 장례문화의 교육 및 홍보 △장사 등 관련 상당 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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