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상봉행사 이후 시간이 꽤 지나"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 점검 차 지난 27일 북한 금강산을 방문했던 시설점검단이 29일 오후 귀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및 현대아산 관계자, 협력업체 기술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시설점검단이 이날 오후 3시경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은 기자들과 만나 “8월 20일부터 있을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관련 시설 개보수와 상봉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점검 결과 2015년 10월 상봉행사 이후 시간이 꽤 지나 개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고 덧붙였다.
시설점검단은 방북 기간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 온정각, 장전항 발전소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8.15계기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500명에 대한 컴퓨터 추첨이 진행됐다. 이날 추첨 참관을 마친 평북 철산 출신의 박성은(95) 할아버지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6.25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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