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성태 "국회 원 구성, 야당 견제 확보하는 방향으로"

기사입력 : 2018년06월29일 11:07

최종수정 : 2018년06월29일 11:07

"개헌 논의도 권력 구조, 선거구제 개편도 마무리 지어야"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과 관련, "야당이 충분한 견제 권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독점적 입법 권력을 바탕으로 정권 독주 체제가 더 공고화 되고 실험적 정책과 선심성 정책이 남발된다면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6.29 kilroy023@newspim.com

그는 "이른바 개혁입법연대가 또 하나의 독점적인 입법 독재로 갈 경우 소득 주도 성장을 비롯한 실험적인 경제 정책과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사회 정책의 불안정성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당은 국회 운영과 청와대 감사를 담당하는 운영위나 법률안의 최종 관문인 법제사법위 등 주요 상임위 위원장직을 고수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개헌 논의에 대해선 "개헌 논의도 권력 구조, 선거구제 개편도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지난해 5월 19일 청와대 원내대표 회동에서 문 대통령이 선거구제 개편만 이뤄지면 대통령의 권력구조 개편도 이뤄져야 한다는 걸 상기시키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개헌안이 6월 지방선거용 패키지 개헌안이 아니었다면 지금이라도 민주당은 개헌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이날 제 2연평해전 16주기를 맞아 "고 윤영하 소령을 비롯해 6명의 용사의 희생 정신이 생각난다"며 "조국을 지킨 영령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고인이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j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