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美 바이오젠, 삼성바이오 콜옵션 행사…지분 49.9% 확보(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개월 후인 9월28일까지 콜옵션 계약 최종 완료 예상
다음 달 4일 열리는 증선위 결과에 영향 줄지 주목돼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는 29일 공시를 통해 미국의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취득과 관련한 국가별 기업결합 신고 절차에 돌입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약 3개월 후인 9월28일 이전 콜옵션 계약이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은 2012년 바이오시밀러 개발 합작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하며 바이오젠이 오는 29일까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을 '50% - 1주'까지 양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이 각각 94.6%와 5.4% 보유하고 있었다. 

콜옵션 계약이 최종 완료되면 삼성바이로직스는 현재 보유 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1956만7921주 중 922만6068주를 바이오젠에 양도한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주당 5만원과 이자를 더해 9월 28일 기준 7486억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번 콜옵션 행사로 바이오젠의 지분율은 현재 5.4%에서 약 50%까지 늘어난다. 본격적인 공동경영 체제로 전환되는 것이다. 이사회 역시 양사 동수로 구성되게 된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콜옵션에 따른 파생상품부채로 반영된 1조9335억이 완전히 사라진다. 부채비율은 2018년 1분기 기준 88.6%에서 35.2%로 떨어지고, 약 7500억 원의 현금도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바이오젠은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던 삼성바이오에피스에 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했다"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만 6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글로벌 상위 의약품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보유한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미셸 부나토스(Michel Vounatsos) 바이오젠 최고경영자(CEO)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추가 지분 매입 옵션 실행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리딩 바이오시밀러 기업의 지분을 매력적인 조건으로 늘리게 되었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중요한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젠의 옵션 행사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혐의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 논의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금융감독원은 2015년 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기존 종속회사에서 관계사로 변경한 것에 문제를 삼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바이오젠 콜옵션에 대비해 기존 종속회사에서 관계사로 바꾼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맞서왔다.

앞서 지난 20일 열린 증선위에서는 금융감독원이 문제를 제기한 2015년 회계 처리 변경 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회계 처리의 적정성 여부도 살펴봐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시 증선위원들은 삼성바이오가 바이오젠이 보유한 콜옵션 관련 공시를 누락한 사항에 대해서도 2015년 이전의 회계처리 타당성에 대한 증선위 판단이 정해져야 조치 수준을 결정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다음 증선위는 오는 7월 4일 예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바이오젠이 실제로 콜옵션을 행사하여 공동경영체제로 전환한 만큼 회계 기준 위반에 대한 의혹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