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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환경캠페인 실시

기사입력 : 2018년06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6월28일 12:02

인증사진 남기면 매달 100명에 경품 제공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내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함께해요~ 환경사랑+ 그린릴레이' 대국민 환경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플라스틱 제품이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하기 등 일상 생활에서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내용이다. 

캠페인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하는 그린릴레이'와 '공익 기부포털 해피빈을 통한 그린릴레이' 등 2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환경 기념일에 맞는 실천주제를 정해 과제를 완수하는 식이다.

인증 사진을 남긴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매달 100명씩 현수막 새활용 가방, 친환경 세제, 친환경 주방기구, 가정용 분리배출함, 절전형 멀티탭, 친환경농산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각 달의 주제는 7월 '장바구니, 에코백 사용의 달', 8월 '탄소포인트제 참여의 달', 9월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의 달', 10월 '나들이 쓰레기 가져 오는 달', 11월 '친환경농산물 먹는 달', 12월 '세제 줄이기 달' 등이다.

[사진=한국환경공단]

환경공단 블로그(blog.naver.com/kecoprumy)에서 매달 세부 과제를 제안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본인의 사회관계망(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린 후 인터넷 주소를 환경공단 블로그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페이스북 참여자는 환경공단 페이스북에 게시물 댓글로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공익 기부포털 해피빈을 통한 그린릴레이'는 플라스틱 줄이기가 주제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등 플라스틱 폐기물 관련 정책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영상만화(모션 그래픽)로 구성해 해피빈 포털에 소개한다.

가상체험을 통해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사용한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높이는 올바른 분리배출법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참여자는 정책 영상만화 시청, 가상체험 등 단계별 참여를 통해 아이디 당 부여되는 기부 아이템(콩)을 환경보호 공익단체 등 모금함에 기부할 수 있다. 캠페인은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일상 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은 친환경 생활의 가장 기본"이라며, "조금의 불편함이 환경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생활 습관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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