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제유가, 美 재고 급감에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6월28일 04:57

최종수정 : 2018년06월28일 04: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이 이란 원유 수입 제한 압박을 본격화한 데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유가는 상승 탄력을 받았다.

원유 저장 시설 [사진=블룸버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23달러(3.2%) 상승한 72.76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 26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1.31달러(1.7%) 오른 77.62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전날 미국 정부가 오는 11월 초까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발표 이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미국 정부는 국내는 물론 해외 정부에도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제로(0)로 줄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이란에 대한 원유 의존도를 줄일 것을 요청했다. 전날 미 국무부 관료는 미국이 인도를 비롯해 중국 등 이란산 원유 수입국에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에 대한 국제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3번째 산유국인 이란의 원유 공급량 감소는 하루 100만 배럴에 달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7월 중 산유량은 1100만 배럴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도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990만 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4억1660만 배럴로 5년 평균치보다 약 4% 적다.

휘발유 재고는 120만 배럴 증가했으며 정제유 재고는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산 원유 선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재고는 270만 배럴 줄었다.

미즈호 증권의 밥 야거 에너지 선물 책임자는 “쿠싱(의 재고 감소)은 매우 크다”면서 “다음 주 쿠싱 재고 수치는 7일간의 신크루드(Syncrude)의 공급 차질을 포함할 것이고 이번 주 재고 감소는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