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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주택 매매 계약 감소…”매물 부족 때문”

기사입력 : 2018년06월27일 23:29

최종수정 : 2018년06월27일 23:3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주택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하면서 지난달 주택 매매 계약이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주택 매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7일(현지시간) 지난 5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105.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0.5% 증가할 것으로 본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다.

체결된 주택 매매 계약을 나타내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년 대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에서 주택 매매 계약은 통상 1~2개월 안에 실제 매매로 이어져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주택시장의 선행지표로 읽힌다.

올해 들어 주택시장은 혼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용시장 개선을 통한 젊은 층의 주택시장 유입은 수요를 강하게 했지만, 주택 매물 부족은 집값을 올렸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모기지금리 상승도 잠재 구매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5월 북동부 지역의 주택 판매 계약은 2.0% 증가했으며 중서부에서는 2.9% 늘었다. 서부에서는 0.6% 증가했지만, 남부의 주택 매매 계약은 3.5% 감소했다.

로런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에서 “올봄 일부 잠재 구매자들이 공급과 비용의 제한으로 시장에 들어오지 못했다”면서 “탄탄한 경제와 고용시장이 이들이 계속 매매를 고려하게 할 것이며 주택 매물이 늘어난다면 이들이 집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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