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조선 최후의 거장-장승업X취화선'전, 내일 개막…"고미술? 어려워 마세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눈과 코가 즐거워지는 전시
LG전자 샤이니 8개 모니터로 8폭 병풍을 한눈에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영화 '취화선'에서 술에 거하게 취해 그림 그리던 그, '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의 그림 세계가 전시장에 펼쳐진다.

오원 장승업과 제자 소림 조석진, 심전 안중식의 대표작 56점이 '조선 최후의 거장-장승업X취화선展'으로 태어났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의 주최로 진행된 이 전시는 관람객이 고미술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화 '취화선'을 모티브로 가져왔다.

노인 춘남극노인 [사진=간송미술문화재단]

장승업이 그림을 그린 당시 상황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에는 영화 '취화선'의 명장면이 펼쳐진다.

영화 '취화선'을 기획한 태흥영화사 관계자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우리나라 문화재, 고미술품을 잘 보존하고 유지하는 재단으로 알려졌다. 저희가 제작한 영화가 우리 문화재와 미술 작품을 알리고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됐다"고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전시는 눈이 즐겁고 코까지 즐거운 '오감 만족' 콘셉트로 구성됐다. 영화 '취화선'이 펼쳐지는 구역에서는 막걸리 향이, 전시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숲 향'을 느낄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한만호 실장은 "단순히 전시가 시각 콘텐츠로 생각할 수 있을 거다. 여기에 청각적인 요소, 후각적 요소 를 더했다"며 "영화 '취화선'를 모티브로해 전시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신선 추정귀선 [사진=간송미술문화재단]

LG전자의 디지털 샤이니지 협찬으로 전시장에는 8개의 개별 디스플레이에 화가의 8폭 병풍이 하나의 세트로 표현된다. 한 눈에 8폭의 병풍을 선명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탁현규 간송미술문화재단 연구원은 "장승업의 시대에는 그림이 최신 매체였다. 현재는 모니터가 가장 최신 미디어다. 당대의 최신 미디어를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다양한 재미가 더해진 가운데, 원작을 보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장승업의 그림 세계는 그의 삶을 이해하고 보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탁현규 연구원은 장승업에 대해 '타고난 천재'와 '자유인'이라고 표현했다.

탁현규 연구원은 "장승업은 정규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떠돌다 역관 이응헌과 연을 맺으면서 그의 그림 세계가 시작된다"며 "장승업은 이응헌이 중국에서 가져온 그림을 곁눈질로 보면서 따라 그렸다. 그런데 자신의 생각을 더해 원본과 똑같은 그림 없다. 그야말로 타고난 재능을 가진 작가"라고 말했다.

산수 귀거래도 [사진=간송미술문화재단]

'자유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유는 출중한 그림 솜씨로 궁궐에 알려져 감찰이라는 정6품 관직을 제수받았으나 자유로움을 갈망하고 호방한 성격 탓에 궁을 빠져나오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끝으로 탁현규 연구원은 이번 전시는 오늘날 현대 동영화를 이해하기 위해 놓치면 안되는 전시라고 마무리했다.

'조선 최후의 거장-장승업X취화선'전은 28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