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격자 없어 절차 중단...추후 공지 통해 재공모 예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연금이 결국 기금운용본부장(CIO)을 재공모한다. 최종 3인을 두고 마지막 검증 절차를 거쳤으나 모두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7월 전임 강면욱 CIO 퇴임 이후 1년 넘게 수장 공백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국민연금공단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기금이사 공모 절차 진행결과 ‘적격자 없음’을 알렸다. 이어 "향후 재공모 일정을 일간지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2월 공모 절차를 시작해 지원자 16명이 지원했지만 최종 3인 선정 이후 절차가 중단됐다. 이후 절차가 미뤄지며 시장 안팎에선 CIO 재공모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나왔었다.
국민연금 CIO는 이사장이 최종 추천인과 계약서 안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하고, 복지부 장관이 승인하면 이사장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사진=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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