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당선자들, 7월 초까지 핵심 사업 예산안 달라"
"부울경,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 낼 수 있도록 할 것"
[울산=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선택한 울산과 경남 지역을 찾아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등을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부울경 지방정부가 낼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재정 확대를 주문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6.26 kilroy023@newspim.com |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원내지도부는 이날 울산과 창원 지역을 찾아 '경제 살리고(生) 지역 살리고(生), 생생 경제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부울경이 추진하는 핵심 추진 사업 예산안을 확대 반영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관련 브리핑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지역 예산을 7월 안으로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당선자들이 인수위 기간 내 7월 초까지 내년 예산에 반영돼야 할 것들을 제출해주면 당이 조율해서 기재부와 정부안을 가지고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울경뿐 아니라 호남이나 대구·경북·수도권 등 여러 지역과의 예산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빨리 제출해야 한다"면서 "8월 안으로 최종안을 확정해서 국회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당선인 신분이지만 지금부터 선택과 집중해서 내년에 꼭 해야하는 핵심 사업들에 대한 예산안을 중앙당에 보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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