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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집트 감독 “모하메드 살라, 은퇴 없다”... 항간의 의혹 일축

기사입력 : 2018년06월26일 09:13

최종수정 : 2018년06월26일 09:13

"대표팀서 뛰는 걸 감사히 여기는 선수"

[서울=뉴스핌] 조재완 인턴기자 = “살라 은퇴는 없다”

엑토르 쿠페르 이집트 축구감독이 경기후 가진 공식 인터뷰서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26) 은퇴설에 관해 일축했다. 앞서 일부 외신들은 ‘살라가 이집트 알리기에 얼굴 마담이 되는 것에 불만이 쌓여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엑토르 쿠페르 이집트 축구감독.[사진=로이터 뉴스핌]
모하메드 살라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쿠페르 감독은 “살라는 대표팀 선수로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를 진심으로 감사히 여기는 선수다. 은퇴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파랭킹 45위’ 이집트는 지난 25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서 사우디 아라비아(피파랭킹 67위)에 1대2로 패해 A조 최하위로 탈락, 짐을 쌌다.

이집트 쿠페르 감독은 살라의 스피드로 만들어내는 역습 타이밍은 이집트가 경기를 풀어나가는 주요 방식이 됐다고 설명했다.

쿠페르 감독은 “우리 경기방식이 지나치게 방어적이라는 지적을 수없이 들었다. 하지만 같은 방식으로 28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역시 같은 전략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즈 컵 결승전까지 올랐다. 때론 단순히 우리가 졌다는 이유만으로 대표팀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운이 따라주질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팀 전략이 실패였던 건 아니다. 경기 중 최소 5번의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고, 초반엔 경기를 리드해가며 아주 좋은 전반전을 마쳤다. 우리 선수들이 아주 잘 싸웠다고 생각하지만 결과가 따라주질 못했다.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졌지만 그 중 두 경기는 90분 후에 패했다. 운이 없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동시에 골키퍼 에삼 엘 하다리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1973년 1월 생인 엘 하다리는 45세 '백전노장'이다. 월드컵 사상 최고령 나이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전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그는 "우리 팀 골키퍼 3명은 실력에 큰 차이가 없지만 오늘 경기에서만큼은 그가 적격이었다. 월드컵 사상 최고령이란 기록을 세운데 이집트인들이 기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쿠페르 감독은 “이집트 국가대표팀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앞으로 어떤 일이 또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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