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Amazon.com)이 미국 전역 홀푸드에서 쇼핑하는 프라임 회원들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마존은 25일(현지시간) 오는 27일부터 자사의 유료회원인 프라임 회원들에게 미국 전역의 홀푸드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봄 아마존은 플로리다주에서 이 같은 할인 혜택을 시작했다.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들이 플로리다에서 수백만 달러를 아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 전국 홀푸드에서 장을 보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이미 할인된 가격에서 추가 10% 할인 혜택과 인기 상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홀푸드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홀푸드 앱을 내려받아 아마존 계정으로 로그인해 계산대에서 프라임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지난해 아마존은 유기농 식료품 업체인 홀푸드를 137억 달러에 인수한 후 아마존과 홀푸드 연계를 강화해 왔다. 지난해 8월 인수를 완료하자마자 아마존은 고가로 잘 알려진 홀푸드의 식료품 가격 인하에 나섰으며 아마존의 파이어 태블릿과 음성비서 에코 등을 홀푸드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홀푸드 매장[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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