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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타임워너 이전에 CBS 인수 원했었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25일 08:31

최종수정 : 2018년06월25일 08:32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미국 통신 업체 AT&T의 랜달 스티븐슨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3위 미디어 업체 타임워너를 인수하기에 앞서 미국 방송사 CBS 인수를 원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스티븐슨 CEO가 과거에 CBS 설립자 일가인 샤리 레드스톤을 만나 인수 의향을 전했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레드스톤은 CBS와 그 자매회사인 엔터테인먼트 회사 비아콤에 대해 의결권 80%를 갖고 있다. 그러나 레드스톤은 지난 2016년 뉴욕에서 스티븐슨 CEO를 만나 양사의 인수합병에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으며, CBS 이사회와 회장, 레슬리 문베스 CEO에게 AT&T의 인수 의향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CBS 측 소식통들은 말했다.

문베스는 몇 주 후 스티븐슨에게서 CBS 인수를 희망한다는 것을 듣고는 레드스톤이 자신에게 이를 전달하지 않은 것에 대해 화를 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당시는 AT&T가 타임워너에 인수를 제안한 후였다.

레드스톤의 대변인은 성명에서 스티븐슨과 레드스톤이 2016년에 간단한 첫 회의를 했던 사실은 인정했으나, 스티븐슨이 CBS 인수에 대한 관심을 표시하지는 않았었다고 해명했다.

레드스톤의 대변인은 "이날 논의의 초점은 미디어 업계의 변화와 미래에 두 사람이 어떻게 협력해야 할 것인지에 맞춰져 있었다"며 "레드스톤은 CBS나 비아콤에 대한 인수 관련 대화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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