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표현 대신 '당 대표 및 최고위원회 선출 대회' 명칭 사용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바른미래당은 22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회 선출 기구'의 인선 및 8월 중 열기로 한 선출 대회의 날짜를 오는 25일 확정한다고 밝혔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존 정치권에서 사용하던 '전당대회'라는 표현 대신 '당 대표 및 최고위원회 선출 대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이 같이 말했다.
대회를 준비하는 기구의 이름도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아닌 '당 대표 및 최고위원회 선출 기구'로 결정했다. 또 지난 13일 시·도당 17개 위원장이 공석이 돼 있는 상황으로, 직무대행에 이태규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당무혁신 특별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을 의결했으며 7명의 외부 인사를 위원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인선안은 오는 25일 처리된다. 김동철 비대위원장 또는 외부 인사가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6.22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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