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포토스토리] "스페인전 졌지만 잘 싸웠다"…식지 않는 이란팬 응원 열기

기사입력 : 2018년06월21일 10:02

최종수정 : 2018년06월21일 23:31

스페인, 이란에 1대0 승리…엇갈린 양국 팬들 반응

[카잔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스페인이 21일(한국시각)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이란을 1대0으로 꺾었지만, 이란 축구팬들의 열정과 희망만큼은 꺾이지 않았다.

스페인은 후반 8분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로 수비 전술 위주인 이란의 '늪축구'에서 벗어났다.

이란은 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이란의 사에드 에자톨리히(암카르 페름)가 문전 앞에 떨어진 공을 골대로 밀어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무효처리가 됐다.

볼 점유율과 유효슈팅은 스페인이 앞섰지만, 이란은 '무적 함대'를 상대로 1점밖에 실점하지 않으며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팬들은 아쉬워했지만, "선수들이 스페인을 상대로 주눅이 들지 않았다", "그들의 경기력과 투지에 감동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으로 임하면 포르투갈전에서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응원하는 이란팬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경기 종료 후 알리레자 자한바크슈(AZ 알크마르)를 이란팬들이 격려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경기 끝난 뒤에도 이란팬들의 응원이 계속됐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스페인 팬들은 승리에 만족하지만 대체로 아쉽다는 반응이다. 스페인 팬들은 "스페인이 이란의 수비 전술을 힘겹게 뚫어 냈다", "이란은 강한 팀이고, 포르투갈전에서는 더 발전한 실력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스페인팬 알바로 오르테가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스페인은 수비 시 모든 선수들이 '빗장수비'를 하려고 한다. 필요한 선수만, 필요한 때에 수비를 해야 다득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현재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승점 4점으로 B조 공동 1위다. 이란이 16강을 진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26일 포르투갈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dbswhdgus07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