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분쟁소위 앞두고 조정취하서 제출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한국은행 통합별관을 둘러싼 삼성물산과 조달청의 입찰분쟁이 일단락됐다.
기획재정부는 19일 개최한 국가계약분쟁조정 공사분야 소위원회 3차 회의에서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입찰분쟁을 종결 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조정을 신청했던 삼성물산은 이날 회의에 앞서 조정청구 취하서를 제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말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입찰 과정에서 계룡건설이 예정가격을 초과했지만, 조달청이 1차 낙찰자로 선정했다며 조정을 신청했다. 계룡건설의 입찰 자격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는 조정청구 취하서를 제출받을 경우 조정절차 진행을 중지하고 해당사건을 종결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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